심수봉, 영화 '아낌없이 바쳤는데' 주제곡 '순자의 가을' 전두환 부인 이름과 같다고 금지곡이 됐다. https://youtu.be/VxDqIAiyw70 역사의 산증인 심수봉은 명지대에 재학 중 심민경이란 본명으로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에 직접 작사 작곡한 트롯 '그때 그 사람'을 불렀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장내를 술렁시켰지만 트롯이 대회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곡은 입상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지구레코드사에 픽업되어 '가는 세월'을 부른 서유석의 권유로 예명을 심수봉으로 바꿔 '그때 그 사람'을 출반하여 공전의 히트를 쳤다. 이후 심수봉은 청와대 비공식 연회에 초청받기도 했다. 그러던 중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현장에서 '그때 그 사람'을 부르다 역사의 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