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은 한국의 라스푸틴- 영국의 유명 일간지 '더 타임스'가 '천공'을 가리켜 '한국의 라스푸틴'이라고 보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치인도 연예인도 아닌 역술가 천공이 지면에 올라온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한다. 특히 기사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표 사진에는 버젓이 천공의 사진이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기사 내용에는 청와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됐다고 주장한기자와 국회의원, 전 국방부 대변인 등 7명을 고소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라스푸틴은 러시아 제국 때의 인물로 떠돌이 수도자 신분이었으나 황제 니콜라스 2세의 황태자를 치료한 뒤 황제의 신임을 얻어 비선실세로 등극한 '요승'이다. 후대에 와서는 러시아 제국의 몰락을 앞당긴 간신의 대명사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천공을 집중 조명한 해당 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