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력 짙은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가수 이은하는 1976년에 발표한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 히트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이후 '최진사댁 셋째딸', '밤차', '아리송해', 봄비', '당신께만', '겨울장미',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등 을 발표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인 이은하는 팝 발라드 음악과 디스코 댄스 팝 음악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였고 "디스코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김수희, 혜은이 등과 아울러 1980년대 디바 트로이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이은하는 1977년 MBC 10대 가수에 선정된 이후, 1985년까지 무려 9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은하의 아버지는 과거 유명한 아코디언 연주자였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소질을 보였던 이은하는 약 5세부터 무대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은하의 아버지는 경제적인 이유로 음악을 그만두고 이은하에게 혹독하게 노래 연습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후 작곡가 김준규를 만나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고 만 12세였던 1973년 '님마중'(김준규 작사/작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17세 미만은 데뷔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은하는 1958년생으로 호적을 고쳐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은하는 35년간 호적을 정정하지 않고 살았으나 지난해 호적을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류만 고치면 된다는 주위에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는 이은하는 뼈 검사, 치아 검사를 다 받고 50년 전 초등학교 시절 지인들까지 증인을 서는 등 총 3년에 걸쳐 고생하며 힘들게 고쳤다고 합니다.
1976년 발표한 이은하의 첫 히트곡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은 TBC<가요톱10>5회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MBC<금주의 인기가요>에서도 5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이은하는 어린 나이에 최정상의 인기가수로 급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노래: 이은하 작사: 태정 작곡:원희명>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희미한 기억 속에서도 그리움은 남는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너 하나 만을
나는 너를 기다리네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언제 언제까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너 하나 만을
나는 너를 기다리네 아직도 잊지를 못하고
언제 언제까지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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