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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경북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망양정, 금강소나무, 왕피천 은어잡이, 바지게 시장 회국수

News Minute 2021. 8. 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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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최동북단에 위치한 울진군은 태고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자연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곳으로 수억년의 역사를 감동으로 보여주는 성류굴과 굽이굽이 정겨운 전설을 간직한 불영사계곡을 비롯하여, 국내 최고 수질의 백암 및 덕구의 자연 용출 온천과 관동 제1루라는 망양정에서 장엄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의 관광지입니다.

 

 

 

 

 

 

 

8월 28일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발길 닿는 곳마다 장관인 동네 경북 울진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여정의 첫 걸음은 울진의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왕피천 케이블카로 향했습니다. 작년 7월에 생긴 울진의 '하늘 길'은 엑스포 공원에서 망양정이 있는 해맞이 공원을 오가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조선의 숙종이 현판을 하사하고 송강 정철이 그 정취를 노래한 아름다운 정자 망양정은 관동팔경 중 하나로 그중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망양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망양정은 예로부터 해돋이와 달구경 명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금강소나무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 경북 울진에는 '금강소나무 숲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금강소나무 숲'은 조선시대부터 왕실의 보호를 받아 '왕의 나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금강소나무는 '살아서 천 년, 죽어서도 천 년'이라고 부를 정도로 목질이 단단하고 뒤틀림이 적어 왕실에서 주로 사용했고 어명이 없으면 벨 수조차 없을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다고 합니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은 전국 최대 규모로 200살이 훌쩍 넘은 고목만 8만 여 그루, 천혜의 자연 그대로인 소나무 원시림입니다. 김영철은 아랫마을로 내려와 주민들이 마련한 소나무 디저트를 맛봅니다. 디저트는 봄에 채취한 송홧가루로 만든 송화밀수와 솔잎 가루를 넣은 솔잎다식으로 임금님께서 여름철 보양을 위헤 드셨다는 별식이라고 합니다.

 

 

 

 

 

 

 

 

 

 

 

태백분지의 수비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유입되는 왕피천은 명종위기종과 희귀 야생동식물의 서식지이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보호하고 있습니다. 왕피천은 예로부터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오지여서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왕피천이란 뜻은 '왕이 피신해온 곳'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왕피천은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로 알려져있어 은어 포획을 금지하는 소상기(4월20일~5월20일)가 끝나면 은어 낚시꾼들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낙동정맥을 굽이 돌아와 물이 유리알처럼 투명한 청정1급수 왕피천에 여름이 오면 은어가 돌아오는데요, 바다에서 겨울을 나고 다시 강을 거슬러 오르며 몸을 불린 은어는 여름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울진의 온갖 산물이 모인다는 바지게 시장안에는 1978년에문을 연 회국수 식당이 있는데요, 1대 어머니가 시작한 회국수는 특제 초장으로 맛을 내고 당일 잡은 제철 회를 고명으로 올려 비빔국수를 만들어낸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막내아들이 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막내아들은 20년 전,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의 여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꿈도, 결혼도 미루고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기억 속엔 아들의 얼굴도, 이름도 점점 흐릿해져 가지만 여전히 어머니는 아들의 한 마디에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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