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윤용현 방송을 그만 둔 이유│ 현재 근황

야인시대 윤용현 방송을 그만 둔 이유│ 현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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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2FTrHVnGsM

 

 

최고 시청률 63%의 야인시대에 김두환의 부하 신영균 역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윤용현은 드라마 왕초, 기황후, 대조영 등 여러 작품에서 강하고 악한 캐릭터로 분하여 신스틸러 역활을 해왔습니다.

 

 

윤용현은 드라마 2018년 '황후의 품격' 을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사라졌습니다. 윤용현의 최근 근황은 일산에 가족을 두고 혼자 논산에서 육가공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용현은 퍼첵트라이프에서 이성미가 "육가공 사업을 어떻게 시작했냐"라는 질문에 "50대가 되니 배우 역활이 없어서 가족과 치매 걸린 어머니를 책임지기 위해 시작했다"며 가장의 책임감이 가득한 답변을 내놓아 뭉쿨함을 더했습니다.

 

 

앞서 윤용현은 지난해 방송된 특종세상에서 익숙하게 한우를 직접 손질하는가 하면 배달과 경매 입찰 일까지 직접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육가공 공장에서 일하게 된 사연에 대해선 "그 나이대에 제가 딱 걸린 것 같다. 50대 들어오고, 주인공들의 아버지 역활을 할 나이도 아니고 제 캐릭터 자체가 주인공 아버지를 할 캐릭터도 아니었잖나. 그러다 보니까 일이 딱 끊기더라. 연기 판에서 없어졌다"고 밝혔 습니다.

 

 

설 자리가 없어진 윤용현은 웨딩, 청바지 사업을 시작했으나 연이어 실패, 마지막 이라는 심정으로 전재산을 쏟아 육가공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윤용현은 전성기 시절 드라마 수입보단 행사장, 결혼식, 칠순, 팔순 사회를 보는 부수적인 수입이 많았다고 합니다.

 

 

당시 부산 해운대에서 밤무대를 해봤는데 30분에 1100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일이 없어졌고 수입도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윤용현은 처음 육가공을 시작할 때 투자한 돈을 다 까먹었다며 천 리 낭떠러지에 자녀들과 아내, 엄마가 자신의 허리에 끈에 매달렸다는 느낌이들 정도로 절박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기도 못하고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윤용현은 끼니를 삼각김밥과 우유로 대충 해결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배우가 내 인생의 모든 것이라고치면 사업은 살기 위한 전쟁"이라는 윤용현은 혼자 울기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이 너무 힘들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동안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사람을 만났다고 합니다.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공황장애가 다시 생겼다고 합니다.

 

 

 

윤용현은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지만 윤용현의 아내는 그를 고치기 위해 직접 공황장애를 공부, 1년을 노력해 그의 병을 고쳐놓았습니다. 이에 7, 8년 동안 윤용현은 약도 없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최근 사업 중 믿었던 직원의 배신으로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퍼펙트라이프에서 윤용현은 일 때문에 아내와 자녀를 서울에 남겨놓고 홀로 지방에서 생활하는 '갈매기아빠'일상을 공개합니다. 오랜만에 남편을 본 아내는 반가움에 윤용현을 끌어언으며 안부를 물었습니다.

 

 

윤용현은 애써 "완전 좋다"고 말했지만 "솔직히 일주일 지나니까 너무 외롭더라. 2년 해보면 사람이 미친다"며 본심을 털어놨습니다. 또한윤용현은 개업을 준비 중인 식당에서 어머니, 누나와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윤용현은 직접 만든 불고기를 선보이며 어머니에게 "옛날에 엄마가 많이 해줬던 것"이라며 기억이 나는지 물었지만, 어머니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윤용현은 "어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어떻게 하나 막막했다"며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어머니를 향한 윤용현의 진심 어린 영상 편지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