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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곽정희 나이 베트남 며느리

News Minute 2023. 4. 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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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못된 시어머니' 곽정희 실제 며느리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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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악랄한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시어머니로 등극한 배우 곽정희는 이 드라마를 통해 확실하게 이름을 알렸지만 실감나는 연기에 시청자들에게 많은 욕을 먹었다고 합니다.

 

 

'사랑과 전쟁'으로 '호랑이 시어머니' 타이틀을 얻은 곽정희는 최근 방송된 '특종세상'에서 '사랑과 전쟁'에 대해 "저에게 못된 시어머니라는 타이틀을 달아준 작품이다.

 

 

말도 못하게 욕먹었다"라며 심지어 "며느리한테 잘하라고 사람들이 철썩철썩 때리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상에서 곽정희는 며느리들을 괴롭혀서 첫째 며느리는 암으로 죽고, 둘째 며느리 역시 암으로 죽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곽정희는 "당시 상상도 못할 정도 댓글이 달렸다"라며 "그 집에 시집가는 것 자체가 공포다', '저 집 아들은 장가를 다갔다', '저런 시어머니와 사느니 죽겠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곽정희는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베트남 며느리에게는 다정한 시어머니였습니다. 곽정희 아들은 사업차 베트남에 갔다가 20세 연하 현지 여성과 사랑에 빠져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고 합니다.

 

 

곽정희는 며느리 손을 잡고 시장에 가면서 "딸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며느리에게 베트남 음식 요리법을 배우는가 하면 한국어 공부를 도와주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며느리는 "어머니랑 같이 사는 게 행복하다. 다른 나라에 와 있지만 어머니가 가족처럼 느껴져서 외롭지 않다"며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심심하지 않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인 곽정희는 1972년 TBC 공채 13기로 데뷔한 48년 차 배우이며 동기로는 배우 이덕화가 있습니다. 곽정희의 자녀는 아들 이태희와 딸 이지희가 있습니다.

 

 

인기 여배우로 활약했던 곽정희는 남편과 결혼 했지만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경제력이 없는 남편과 결혼 6년 만에 이혼을 선택 하게 됐다는 곽정희는 이혼녀라는 이유로 캐스팅이 되기 쉽지 않았다고 떠올렸습니다.

 

 

곽정희는 그럼에도 두 아이와 함께 랭활을 해야했다며 "온갖 역활, 동네 아낙이고 뭐고 배역을 안 가리고 일했던 것 같다. 밤에는 돈을 벌기 위해 밤무대를 뛰었다. 거의 애들을 제 손으로 돌보지 못했던 그런 시절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혼을 부끄럽게 여겼던 국회의원 출신 아버지마저 딸과의 인연을 끊었지만 다행이 친정어머니가 두 아이를 키워준 덕에 힘든 세월을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극중에선 호랑이시어머니 캐릭터로 활약했지만 곽정희는 자신도 고부갈등을 경험했기에 누구보다 다정한 시어머니가 되어주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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