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K리그 나들이에서 보여준 남다른 배려
기부에 이어 교통사고 운전자 구조, 출연료 양보까지 파도파도 끝없는 미담으로 훈훈함을 안기고 있는 국민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는 K리그 팬들을 위한 남다른 배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 임영웅은 축구동호회에서 사용 중인 등번호 10번이 아닌 12번이 새겨진 서울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12번은 서울 서포터스 수호신을 상징한다. 홈팀 서울 팬들을 위해 12번을 태관 것이다. 임영웅의 배려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한 임영웅은 자신의 노래인 '히어로'에 이어 걸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에 맞춰 깜짝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때 임영웅을 포함한 백댄서들 모두 신발이 아닌 축구화를 신었다. 축구장 잔디를 지키기 위한 뜻 깊은 배려였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홈팀 서울을 배려해 상징색인 '하늘색'까지 피했다.
상대팀 대구FC의 하늘색 유니폼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영웅시대는 "드레스 코드는 하늘색을 제외한 자율 복장이다. 영웅시대를 드러내는 의상을 입고 싶겠지만, 축구 팬덤의 또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사잔 공지한 바 있다.
대신 팬들은 홈팀 서울을 상징하는 빨간색, 검은색 위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추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축구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수많은 영웅시대 팬들이 서울 기념품 등을 구입해 응원도구로 활용했다는 사실까지 전해졌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 꿈나무였던 임영웅은 지금도 평소 축구를 즐길 정도로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임영우이 시축을 하게된 것은 서울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 기성용과 친분이 있는데, 이것이 계기가 돼 시축으로 이어졌다.
임영웅의 화려한 출연 덕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구름 관중이 모여들며 프로축구 K리그가 활기를 띠었다. 총 4만5007명의 관중이 들어선 경기장은 2018시즌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K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최다 관중 14위에 해당하며 코로나19확산 이후 국내 프로스포트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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