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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희자매 김효선 남편 강진

News Minute 2021. 10. 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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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결성된 희자매는 '실버들'이라는 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실버들'이라는 곡은 시인 김소월의 시에다가 안치행이 곡을 붙여서 내놓은 곡으로 당시 이 노래는 TBC 가요차트 7주 1위를 달성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희자매의 멤버는 김재희, 인순이, 이영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78년 가수 김완선의 이모이자 매니저 였던 고 한백희에 의해서 결성되었습니다. 당시 희자매는 항상 핫 팬츠 또는 미니 스커트, 다리가 허벅지까지 훤히 드러나는 롱 스커트를 입는 등 섹시한 무대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인순이는 매니저와의 불협화음으로 3집까지 활동하고 이후 인순이는 탈퇴하고 그 자리에 김효선이 들어와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희자매는 1980년 4집, 1981년 5집, 1982년 6집, 1984년 7집 발표등을 발표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 결국 1986년 해체하고 말았습니다.

 

 

희자매의 멤버 김효선은 1986년 결혼과 함께 희자매에서 은퇴를 했는데요, 김효선의 남편은 '땡벌'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강진이 남편입니다.

 

 

 

 

 

 

 

 

두 사람은 1985년 처음 만나 이듬해 결혼했는데요, 당시 강진은 음반 한 장 내본 적 없는 무명가수였고, 김효선은 희자매 멤버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시기였다고 합니다. 파격적인 의상과 춤, 그리고 노래까지 센세이셜널을 일으켰던 희자매는 김효선이 결혼으로 86년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강진은 당시 가수로서의 미래도 불확실한 상태였고 가진 것도 별로 없고 어머니끼지 모시고 살아야 하는 악조건을 고루 갖춘 상황이었지만, 김효선은 강진의 착실하고 성실한 모습에 직감적으로 행복한 결혼을  예감했고, 그리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한 강진은 나훈아의 노래였던 '땡벌'을 부르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2006년 개봉한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이 이 노래를 부르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어린 유치원생까지도 "땡벌, 땡벌"하면서 따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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