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도시가스 관련주 급락 이유

도시가스 관련주

 

 

 

 

삼천리,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등 도시가스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도시가스

관련주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의문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조시가스 주의 주가 상승 근거가 부족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반응형

 

이른바 도시가스 3인방으로 부르는 관련주들은 이미 지난해 3~5배 가량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경인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인 삼천리의 주가는 51만원이 넘기도 했습니다. 서울가스와

대성홀딩스 역시 주가가 치솟았습니다.

 

 

삼천리,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급락 이유

 

 

 

 

 

하지만 최근들어 주가가 연일 폭락을 하고 있는데요, 삼천리, 서울가스 주가는 26일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SK증권 나민식 연구원은 주가하락 이유에 대해 "지난 1년간 러-우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한 이후 수혜종목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입, 유틸리티 섹터 내에서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도시가스 종목 매입, 시가총액 증가로 인한 인덱스 자금의 쏠림 현상등으로 삼천리. 서울가스

의 주가는 상승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도시가스 사업은 연관성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천연가스 소매가격은 도매 가격에 연동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도시가스 회사가

인식하는 영업이익 변화는 없고 주가 급등을 뒷받침할만한 실적개선 근거는 부족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전기.가스 유틸리티 섹터는 정부의 규제 및 매출액 상한선이 정해져 있어 PBR 1.0배를

뚫기 어려운 산업"이라며 "하한가에도 불구하고 삼천리 PBR 1.4배, 서울가스 PBR 2.1배 등

여전히 벨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