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이상원의 최근 근황 교통사고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파산 5평집에 살기도-
그룹 '소방차'의 원년 멤버 이상원이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상원은 그동안 여러 사업을 했지만 매번 실패를 했고 파산을 한 후에는 5평의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인 이상원은 1987년 한국의 0세대 아이돌로 통하는 3인조 댄스 그룹 '소방차'의 멤버로 '그녀에게 전해 주오'라는 노래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소방차는 무대 위에서 공중제비를 돌고 마이크를 던지는 등 국내에서 생소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드롬 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소방차의 원년 멤버는 이상원, 정원관, 김태형이며 소방차가 만들어진 계기는 세 명이 마음이 잘 맞고 춤도 당시 잘 춰서 전영록 선베가 무대를 하자고 제의해줬다고 합니다.
이어 송골매의 구창모 선배가 기회를 줬다고 합니다. 소방차의 이름은 원래 '코스 모스 위에 나비 앉았네'였지만, 유흥업소에서 현수막에 이름이 다 들어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변경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고민하던 이상원은 민방위 훈련 때 직진하던 소방차를 보고 막힘없이 갈 수 있다는 뜻으로 소방차로 바꾸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소방차의 인기는 전성기 시절 하루 스케줄이 18개였을 정도로 어마어마 했다고 합니다.
도저히 소화할 수가 없었다는 이상원은 "부산에서 끝나자마자 다시 비행기 타고 서울로 오는 일도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로 바쁠 때는 하루에 잠을 두세시간 밖에 못 잤다"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님께 용돈은 참 많이 드렸다는 이상원은 부모님 기분 좋으시라고 5천만 원 정도를 일부로 현찰로 바꿔 드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상원은 팬들의 큰 사랑이 감사하면서도 부담으로 다가웠고, 또 멤버들과의 서운한 감정 들이 함께 쌓여 결국 데뷔 1년 만에 소방차를 탈퇴하게 되고, 소방차를 배신했다는 시선에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습니다.
이후 이상원은 1994년 '윙크'로 활동하다가 1995년 'G카페'로 소방차의 재결합이 이뤄져 활동했지만, 표절 시비로 또다시 활동을 중단하며 녹록치 않은 삶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상원은 2017년 재기를 위해 솔로 앨범 '파티'를 발매했지만, 활동 중 전치 6주 교통사고를 당하며 재기의 꿈도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급기야 사기까지 당한 이상원은 활동하지 못해 파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기간동안 이상원은 대인기피증과 공활장애가 찾아올 만큼 힘든 시기를 다시 겪어야 했습니다.
한편, 그를 위해 작고가 주영훈이 이상원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30여 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어제 만난 것처럼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는 등 반가워 했습니다.
주영훈은 소방차의 4집 타이틀곡 'G카페'는 표절이 아닌 표절 시비였을 뿐이라며 덕분에 이름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 스타 작곡가가 되었다며 반전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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