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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임신 중 교통사고로 7개월 만에 막내 딸 조산임신 중이라 전신마취도 못하고 수술했다.

News Minute 2023. 3. 2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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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연 임신 중 교통사고로 막내 딸 조산-

 

 

 

197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오미연은 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사랑받는 엄마 배우로

TOP5에 단연 손꼽히는 배우라 할 수 있는데요, 오미연 1975년 방송된 '신부일기'에서 주관이

뚜렷한 왈가닥 여성운전사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배우 인생 50년을 맞이한 오미연은 수 많은 방송에 출연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견배우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당시 '신부일기'는 시청률 70%가 넘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고 하는데요, 이 드라마를 통해서

오미연과 인연을 맺은 배우 정영숙은 오미연에 대해 "미연이는 그때도 연기 잘한다고 소문

났었다"면서 "미연이가 주변 사람을 정말 잘 챙긴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한 오미연은 1987년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잘 나가던 시절 광고 찍고

돌아오다가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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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의식 속에 들려오는 간호사의 얘기는 "저 사람 배우 같지 않아? 너무 많이 다쳤다.

얼굴을 못 알아보겠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큰 병원에 가서 보니 갈비뼈가 나가고 손목이 부러지고 다리가 으스러지고 인대가 나갔다고

합니다. 7시간에 걸쳐 얼굴 수술이 끝난 오미연은 당시 임신 4개월 차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전신마취를 못한 채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미연은 아이와 다리 수술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냥 다리를 절더라도 수술을 포기하고 아이를

선택했습니다. 임신 중이라 어떤 항생제도 쓰지 않은 채 보양식에 의존해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이도 그냥 낳을 수 있었고 무릎도 수술하지 않고 건강하게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7개월 반 만에 조산했습니다. 출산 후 3주를 지났는데 검사 결과 딸이 뇌수종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힘들었던 건 딸의 한쪽 뇌에 공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공뇌는 뇌 한쪽이 비어있는 것입니다.

의사는 "이 아이를 수술시켜 낫게 하더라도 건강하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며 장애가 있을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오미연은 의사가 "이 아이를 포기하는 것도 사랑이고, 수술 해주는 것도 사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말에 많은 갈등을 느꼈던 오미연은 많은 갈등을 했고 마음으론 포기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포기를 하지 않았고 딸의 치료를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딸의 나이가 어느덧

30대가 됐다는 오미연은 딸이 시집가서 살고 있다면서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딸이 가끔 머리가 아프고 이런 건 있지만 장애가 없이 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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