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 근황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배우 박소담이 지난 13일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놀라게 했는데요,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박소담은 지난 11월 중순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유두암 소견을 듣고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뒤 지난 12월 9일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현재는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갑상선에 생기는 암을 말하는데요, 갑상선암은 여성암 발생 1위, 한국인 암 발생 2위일 정도로 흔한 암에 속합니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은 유두암이라고 하는데요, 갑상선암의 9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가 잘 되는 암으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유두암이라는 이름은 조직검사를 했을 때 세포 배열이 볼록볼록하게 되어 있는 모습이 젖꼭지 모양인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천천히 자라고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성대신경이나 기관, 식도, 후두 같은 주변 조직으로 침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유두암 원인

갑상선유두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이 갑상선 유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외부 혹은 내부 방사선이 갑상선 유두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가 목 부분에 다량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핵 폭발 등에 환경적으로 방사선에 노출 된 경우 갑상선 유두암이 발병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갑상선 유두암 증상

갑상선 유두암의 증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갑상선이 전반적으로 부어 있거나, 한 쪽으로 치우쳐 보일 수 있습니다. 잘 움직이지 않으면서 단단하고 아프지 않은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암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목의 다른 구조물을 눌러서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쉰목소리가 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