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진 기상캐스터
1986년 5월 29일. 인천광역시 출신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오수진 기상캐스터는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를 졸업한 후 YTN을 거쳐 2012년 KBS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습니다. 심장 이식을 받고 두번째 삶을 살고 있다는 오수진은 현재 한국 장기조직 기증원 홍보대사, 한국 심장재단 이사,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수진 확장성 심근병증
오수진은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심근병증으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스스로를 '생명 나눔 전도사'라고 소개한 오수진은 "존재 자체가 홍보일 것 같다. 기상캐스터 중 가장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확장성 심근병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고 장기(심장)이식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017년 확장성 심근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오수진은 당시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다른 장기들도 역활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합니다.장기 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던 오수진은 2주 안에 조직이 맞는 공여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위독해질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수진은 기적적으로 심장 이식 수술을 받게 됐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오수진은 이후 자신이 이식 수술 받은 사실을 널리 전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갚진 일을 하고 떠난 이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이란
확장성 심근병증은 혈액을 효율적으로 펌프질하는 심장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심장 근육 질환입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에서는 심장이 커지고 약해져서 제대로 수축하기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심장은 신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혈액을 펌프질할 수 없어 숨가쁨, 피로, 다리와 발의 부종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유전적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 알코올 남용 및 특정 약물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확장성 심근병증의 치료에는 심장 펌프를 보다 효율적으로 돕는 약물, 알코올 섭취 감소와 같은 생활 습관 변화, 경우에 따라 심장 장치 이식 또는 심장 이식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진은 "빚을 지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심장이식을 받았다고 공개했다"며 "제가 나서서(장기를)이식받고 사랑을 받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많은 분께 전해드리고, 장기기증이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로 꽃피워지는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발 벗고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수진은 운이 많이 좋은 경우였다고 합니다. 장기 이식 대기자에 비해 뇌사 장기 기증자는 크게 부족한 실정에서 운좋게 장기 이식을 받고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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