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슈

라덕연 회장 "임창정은 피해자 괴롭히지 말아야"

News Minute 2023. 4. 30. 12:05
반응형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회장은 "임창정이 계속 나와 공모했다는 식으로 기사가 나오는 것 같아서 정말 미치도록 괴롭다"라며 "임창정은 괴롭히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닌가"라고 호소했습니다.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

 

임창정 주가조작 논란은 2023년 4월 25일 SG증권발 하한가 사태 이후 대규모 주가조작 세력으로 의심되는 10명이 붙잡힌 가운데 연예인 임창정이 작전 세력과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사건입니다.

 

임창정은 29일 주가조작 논란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혀습니다. 먼저 일명 '조조파티' 참석에 대해 주가 조작 일당으로부터 송년 파티를 하는데 오라는 연락을 받고 임창정은 아이와 아내까지 데리고 밥 먹으러 갔다고 했습니다.

 

반응형

당시 임창정은 일당이 자신의 엔터 회사에 투자를 해 준다고 하니 가서 노래라도 해 주면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까 싶어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해당 자리가 일명 '조조파티'라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조조파티'

 

조조파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가조작 일당이 운용자금 1조 원 달성을 자축하며 연 파티를 말합니다. 이 파티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마라탕 식당에서 진행되었으며, 가수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가 참석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임창정은 당시 투자금이 올해 1조가 넘었다는 것을 기념하는 것이라 들어서 정말 투자를 잘 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승승장구 하시라며 자신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디. 그런데 이 같은 발언이 마치 여기서 같이 모의를 한 일당으로 1조 원 돌파를 함께 자축하는 느낌으로 보도가 나와 당혹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창정은 당시 라 회장이 마치 워렌버핏 같았다며 주식을 모르지만 그 친구 덕에 투자를 받아서 엔터사 운영과 방송 기획도 잘 했다. 그리고 제 자산을 그 친구에게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창정 피해 액

 

임창정은 총 30억 투자금 중 이전에 뺀 원금 10억 원을 제외한 20억 원은 회사 지분을 팔아서 투자한 돈이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손실은 더 늘어날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해당 일당이 신용 대출을 이용해 80억 원 치의 주식을 샀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임창정은 "나는 그들이 무슨 주식을 샀는 지도 모른다. 제가 볼 수 있는 건 오직 계좌에 있는 잔고 뿐이었다"라며 "저는 당초 투자한 30억이 한 달만에 두 배 가량의 이익을 본 줄 알았지만, 신용대출을 통해 산 주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저는 꾸준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었던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벌었을 때는 묵인 하다가 손해를 보니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저 역시 신용 대출을 통해 80억 원 차의 주식을 샀다는 사실도, 이들이 실제로 투자를 하는 방식도 알지 못 한 상황에서 지금의 사태를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창정과 라덕연 관계

 

한편 라덕연 투자전문업체 회장은 이번 사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라 회장은 임창정에게 내가 투자해주고 돈을 불려주겠다고 권유한 사람입니다. 또한 임창정은 자신과 같이 뭔가를 모의해서 돈 버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창정과 라덕연은 지난해 11월 처음 만난 사이로 사업가 지인 a씨로부터 임창정을 소개받았고 "소속사에 투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수익이 나서 그걸 다시 투자해주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