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투병중인 방실이의 안타까운 근황 한쪽 눈 실명 나머지 눈은 수술 앞둬-
'첫차', '청춘열차', '서울탱고' 등의 노래로 사랑 받았던 가수 방실이는 2007년 6월 7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지금까지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방실이의 현재 상태는 당뇨로 인한 망막증 악화로 왼쪽 눈은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태이고 오른쪽 눈도 80% 정도 악화가 된 상태로 눈 수술울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실이의 근황은 2일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전해졌는데요, 방실이와 30년 간 의리를 이어오고 있는 이동준은 18년째 뇌경색 투병 중인 방실이를 찾아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요양원에서 생활중인 방실이는 다행이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동준은 절친 방실이를 위해 꽃다발을 사가는가 하면, 눈 상태가 어떠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방실이는 ""제가 햇수로 18년째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지 않나. 어마어마하게 날 도와줬다. 금전적으로나 뭐나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동준은 자선 콘서트 등을 통해 지금까지 방실이를 도와왔습니다. 또 방실이의 근황에 대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디너쇼에 꼭 데리고 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방실은 이에 대해 "이런 건 부모, 형제도 못 한다.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연예인들하고 태릉선수촌 선수들하고 게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때 남궁옥분, 방실이 등이 나왔는데 그때 친해져서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왔다고 합니다. 당시 방실이는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는 이동준을 위해 무료 공연을 해주는 등 많이 도와 주었다고 합니다.
이동준은 방실이에 대해 "다른 가수들은 출연료 등을 따지지 않나. 방실이는 내가 출연료를 줘도 안 받았다. 안 받고 다른 업소에서 노래를 부른 뒤에도 내 가게 와서 한 번 노래 더 해주고 그랬다"며 방실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동준의 라이브 카페에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해서 이동준을 도왔는데, 이 때문에 카페 주인이 방실이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써주었다고 합니다.
방실이는 당시 이동준 카페에 대해 "이동준 카페에 가면 엄청나게 큰 호응을 받았다. 남자는 몇 명 되지도 않고 다 여자였다. 인물 때문인 것 같다. 입담도 좋았다. 여자 팬들 때문에 살아남은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동준은 건강이 많이 호전된 방실이에 대해 "그 전에는 몸이 안 좋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힘들게 말을 했는데 요즘은 목소리가 많이 살아났다. 내년부터는 방송에 출연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방실이는 "운동도 하고 발도 움직여 보니까 재밌더라"라며 호전된 건강 상태를 전했습니다. 이동준은 "눈 만 보이는 것만 수술하면 잘될 거다"라며 친구를 응원했습니다. 이어 "마음이 홀가분하다. 올 때는 걱정을 많이 하고 왔는데, 출연하고 활동하면서 움직였으면 좋겠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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