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지도사 국가 자격증

최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약 3년째 대학 병원 장례 지도사로 근무 중인 27세 권민서의 직장 생활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는데요, 장례식장으로 출근한 권민서는 입실, 입관, 발인으로 이뤄지는 3일장 중 모든 과정을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민서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이 편안하도록 고인을 정돈시키고 관에 입관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어 장례식의 마지막 절차로 고인과 유족들이 장례식장을 떠나는 발인에서는 유족들의 동선부터 관 드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안내하며 장례지도사로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특히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는 무연고 사망자의 입관을 마치고 예의를 차려 끝인사를 나누는 권민서는 “죽음은 항상 삶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밀어내지 말아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신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장례지도사란 상을 당한 유족의 요청에 따라 장례절차를 주관하는 사람으로 장례상담, 시신관리, 의례지도 및 빈소설치 등 종합적으로 장례의식응 관리하는 인력을 말합니다.

 

 

장례지도사는 자격증 취득 후 종합병원 장례식장, 상조회사 등의 장의 서비스 업체, 장의 전문 업체 혹은 화장시설이나 납골당 등의 장의 시설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장례용품이나 화환, 이장 업체 등에서도 일을 하기도 하며 실무를 쌓은 후 직접 창업 할 수도 있습니다.

 

 

 

 

 

 

장례지도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장례지도사 자격제도는 검정형 자격이 아닌 과정이수형 자격입니다. 자격증 발급은 광역시도지사가 담당하며 시도에 신고된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서 일정한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 한해 자격증을 발급하는 무시험 과정이수형자격증입니다.

 

 

출처-Q-net

 

Q-Net 자격의 모든 것

한국장례협회

 

장례지도사 자격증은 한국장례협회 등에서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으로,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일정기간 실무경력을 쌓으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장사법, 공중보건, 장례 예절 등이 필기 시험에 포함되며 염습과 입관 등은 마네킹으로 실기 시험을 치릅니다.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으로는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대전보건대학, 창원문성대학교, 서라벌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