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채소 머위순, 머위뿌리 효능, 먹는 방법

봄 제철 채소 머위순, 머위뿌리 효능, 먹는 방법

 

 

 

 

 

머위는 국화꽃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옛부터 봄과 초여름에 이용되는 제철채소인데요,

머위는 멍, 머구, 머윗대, 머웃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머위를 주로 먹는 부위는 잎자루로 날것과 데쳐서 식욕을 증진시키고자 할 때 많이 먹으며

국이나 찌개로 이용합니다.

 

 

https://youtu.be/z5wQRZ51ELk

 

 

머위순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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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는 씁쓸한 맛이 나는 봄나물로 습한 토양에서 자라며 70%이상은 충남에서 재배됩니다.

쓴 맛이 나는 이유는 머위에 풍부한 '폴리페놀'성분 때문입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유해한 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또한

머위에는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자외선을 차단시켜

피부 탄력도 개선합니다.

 

혈액순환과 고혈압 예방 및 개선을 돕는 칼륨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머위에

효능에 대해 체내 혈액이 뭉티는 어혈을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 해주고 폐결핵으로 인한 피고름을

뱉는 걸 낫게 한다. 몸에 열이 나거나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허한 몸을 보해 준다. 종기나 종양,

종창을 가라앉힐 수 있으며 독사에게 물린 독사교상에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현대 의학 연구 결과에서도 머위 잎과 뿌리는 편두통, 위궤양, 천식에 좋은 효과가 있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를 없애고 뛰어난 항산화 활성이 있으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간기능을 좋게 하고 혈액을 말게 하는 작용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의 자연요법 의사인 알프레드 포겔 박사는 머위는 독성이 없으면서,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하는

식물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머위 줄기에 함유된 콜린은 소염작용이 강한 성분으로 염증 및 통증 진통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머위는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기억력을 좋게 하고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한다고 합니다.

 

머위에 들어 있는 극미립자의 향기성분은 뇌혈류장벽을 뚫고 들어가서 뇌속에 있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찌꺼기들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냅니다.

 

 

머위 먹는 방법

 

머위의 다양한 건강 효능 덕분에 예로부터 머위의 뿌리는 건조시켜 약으로 달여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침과 가래를 줄여준다고 알려졌습니다.

 

편두통과 위궤양 예방에도 사용 됐습니다. 대부분 뿌리보다는 잎과 줄기를 많이 먹는데요, 잎이 작은

머위순으로는 부침개 등을 해먹고 잎에 크게 자라는 4~5월이 되면 나물과 쌈, 탕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머위를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는 끓는 물에 데친 뒤 된장에 비벼 나물로 먹으면 가장 맜있습니다. 하루

정도 물에 담가 쓴 맛을 우려낸 뒤 먹는 게 좋습니다.

 

줄기는 질기기 때문에 줄기의 겉 껍질을 벗겨 요리하는 게 좋습니다. 소금물에 삶은 뒤 벗기면 수월합니다.

머위잎은 호박잎처럼 쪄서 고기.호박.감자 등이 들어간 간된장과 함께 먹거나 깻잎처럼 간장장아찌를 해

먹으면 입맛을 돋워줍니다.

 

머위대를 이용한 머위들깨탕은 국물 없이 자작하게 만들어 먹으면 머위의 씁쓸한 맛과 들깨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합니다.

 

머위 구입 방법 머위를 구입할 땐 잎이 시들지 않고 줄기를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을 고릅니다. 줄기가 너무 굵거나 가늘지 않고 곧게 뻗은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