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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우려로 천일염 수요가 늘고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에 대한 조처로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최대 400톤의 정부 비축 천일염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오늘 9시부터 판매된 소금은 5시간 만에 품절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습니다.
천일염 출하 일정
천일염 사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천일염 출하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전남도는 최근 천일염 가격이 상승한 요인으로 올해 4~5월 평년 대비 강수일수가 많아 생산량이 줄었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로 개별 소비자 수요가 늘어 일시적인 공급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천일염 재고량 12만 톤을 출하하고 천일염 생산 시기를 10월까지 연장해 4만 톤을 증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일염 가격
현재 신안 천일염 20kg 가격은 52,810부터 169,99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천일염 20kg
- 영심이네 소금 23년 여름 신안천일염 굵은소금 20kg(2023년산)
71,900원 - 6형제 소금밫 천일염 20kg(2023년산)
65,450원 - 자연닮음 국산 굵은 소금 신안 천일염 20kg(2023년산)
52,810원 - 한반도 소금 명품 짠도리 천일염 20kg(2023년산)
119,990원 - 홍놈염전 신안천일염 20kg(2023년산)
54,900원 - 김막동 토판 천일염 20kg
169,990원
천일염 10kg
- 영심이네소금 1년숙성건조 신안천일염 굵은소금 10kg
90,900원 - 솔트하우스 김막동 토판 천일염 10kg
84,990원 - 염전하늘 탈수 신안 천일염 10kg
39,150원
비축 천일염 400 톤
해양수산부는 28일 소비자 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국마트와 전통 시장에 정부 비축 천일염을 방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출되는 천일염은 6월 소비자가격에 견줘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정부 비축 천일염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대전점·부산점, 지에스(GS)더프레시 명일점·의왕점,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 최소 25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도 정부 비축 천일염이 판매될 예정으로, 판매 시장은 30일 수협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는 지난해 11월 김장철에도 천일염 469톤을 방출한 바 있습니다.
수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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