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푸드 붉은색 채소 비트 스텐트 시술 환자의 관상동맥 재협착 위험성 낮추는 효능

 

 

레드푸드로 알려진 빨간색 계열의 과일과 채소들은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데요, 붉은 색의 라이코펜은 우리 몸에서 노화현상을 발생시키는 산화 물질을 제거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레드 푸드

 

레드푸드에는 붉은 사과, 토마토, 석류, 딸기, 수박, 자몽, 붉은 피망, 고추, 비트, 크랜베리, 체리, 라즈베리 등이 있는데요, 레드푸드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심장병 예방,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으며 몸속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역활을 합니다.

 

 

레드푸드 속 라이코펜의 효능

 

레드푸드에 풍부한 라이코펜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활성산소 제거
• 암세포 성장 억제
• 면역력 향상
•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
• 피로회복
•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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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푸드 비트

 

서양에서 즐겨먹는 4가지 채소(브로콜리, 파프리카, 샐러리, 비트)중 하나에 속하는 레드비트는 '땅 속의 붉은 피'라 불릴만큼 피와 관련된 효능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레드비트에 대해서 한의학에서는 '첨채근'이라 하여 붉은색 채소로 맛이 달고 기운이 평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의 베타인 성분은 혈관의 혈전을 녹여 혈관을 청소하고 세포손상과 혈관 노화를 막아주어 고혈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혈액순환증진과 심장질환 예방하는 효능까지 있습니다.

 

 

 비트의 무기 질산염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국 퀸 메리 런던 대학의 윌리엄 하비 연구소의 연구팀이 붉은 비트가 스텐트 시술 환자의 관상동맥 재협착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스텐트 시술은 심장 근육에 혈압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졌을 때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시술됩니다.

 

스텐트는 일종의 금속망으로 카테터(도관)에 실어 팔목이나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의 관상동맥까지 밀어 넣어 막힌 부분을 뚫고 그 자리에 고정 설치됩니다. 스텐트 시술 환자는 5년 내 약 10%가 스텐트를 설치한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재협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협심증으로 스텐드 시술을 받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비트 주스(70ml)를 6개월 동안 마시게 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비트 주스를 마신 실험군에서는 7.5%, 무기 질산염이 제거된 주스를 마신 대조군에서는 16%가 관상동맥 재협착으로 스텐트 재시술을 받거나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을 겪었습니다.

 

연구 결과 붉은 비트에 함유한 무기 질산염이 혈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는데요, 비트 뿌리와 녹색 잎이 많은 채소에서 발견되는 무기 질산염은 산화질소라는 화합물 수치를 증가기켜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경직시키는 등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팀은 곧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협심증뿐만 아니라 다른 이유로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스텐트 시술 후 비트 주스를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국 심혈관 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붉은빛 '이 채소', 협십증 환자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