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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실치 산지에서 회와 회무침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마검포항

News Minute 2023. 4. 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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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실치 산지에서 회와 회무침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마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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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는 뱌도라치라는 생선의 새끼로 먼 바다에서 산란 후 이른 봄 연안으로 몰려와 3~4월에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면서 우리가 먹게되는 크기의 실치가 된다.

 

 

실치는 잡으면 오래 살지 못해 충남 당진, 안면도 등지의 현지에서만 싱싱한 회로 즐길 수 있다. 5월로 들어서면 자라나 뼈가 억세지고 씁쓸한 맛이 강해서 3월초에서 5월초가 실치회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철이다.

 

 

갓 잡은 실치로 맛을 낸 회무침은 4월 서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봄철의 별미이다. 실치는 그물에 딸려 나오기가 무섭게 죽어버리기 때문에 산지에서만 회로 즐길 수 있다.

 

 

 

 

 

실치 회무침 명소 안면도 마검포항

 

 

대표적인 장소는 안면도 마검포항이다. 실치가 제맛을 내는 시기는 바로 4월 이맘때다. 5월 초순만 지나도 뼈가 억세지고 맛리 떨어져 회로 먹지 못한다.

 

 

안면도 뱃사람은 실치가 밥상 위에 올라와야 비로소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고 한다. 실치에는 핵산과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있다.

 

 

실치의 효능

 

 

 

오메가3의 지방산은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며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고 핵산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기미와 주근깨 생성을 막고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여 아토피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실치는 멸치의 9배에 달하는 칼슘을 보유하고 있다. 칼슘과 인은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우리 신체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어 성장기 어린이 골격형성과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미네랄 결핍이 생길 수 있는 노년층이나 여성들의 골다공증과 치아 건강에 효과적이다.

 

 

실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실치에 풍부한 철분과 미네랄은 체내에 혈액 순환과 산소 운반 작용이 원활해지도록 도와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실치회는 싱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작고 투명한 실치는 참기름에 살짝 버무려 먹거나 초고추장과 갖은 채소를 함께 버무려 먹는데 어떻게 먹어도 버리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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