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남편 유은성 뇌종양으로 수술을 하면 90%이상 장애, 50%는 사망한다는 말에 오열
2000년 가수 이승환의 노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김정화는 MBC 시트콤 뉴 논스톱 출연을 계기로 2000년대 초반까지 밀레니엄 청춘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김정화는 2013년 6세 연상 유은성과 결혼 하여 슬하에 아들 두 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아프리카 선교지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 유은성은 전도사 겸 CCM 가수, 작곡자로 2002년 소중한 너를 위해'라는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의 열정적인 모습을 동경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유은성의 직업은 무려 5개에 석사 학위만 3개라고 합니다. 김정화와 유은성은 '동상이몽2'에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의 뇌암 투병 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유은성은 "작년 9월에 두통이 일주일 간 없어지지 않았다. 조금 느낌이 안 좋더라. 시력도 안 좋아지고"라며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2주 뒤에 결과가 나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며칠 만에 간호사 분이 전화를 해서 내일 올 수 있냐고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한 기운을 느낀 유은성은 김정화와 함께 다음날 병원에 갔고, 저등급 신경 교종, 즉 뇌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정화는 "검진센터에서 얘기할 때까지만 해도 가능성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대학병원에 갔는데 거기에서도 똑같은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유은성은 당시 심경에 대해 "미안하더라 아내한테도 아이들한테도 짐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가족들 모르게 혼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정화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수술을 하게 되면 90%이상은 장애가 있을 수 있고, 안 들리거나 기억을 잃는다거나 움직이지 못할 수 있고 50%는 사망할 수 있다고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수술 여부를 모른 채 3개월을 기다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인 김정화는 "그 3개월의 시간이 지옥 같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유은성은 검진 결과 종양은 맞지만 당장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는 "수술을 아예 안 해도 된다는 아니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수술을 해야 된다. 지금은 수술을 안 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