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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의 아들로 태어나 애국자가 된 우장춘 박사의 슬픈 이야기

News Minute 2023. 2. 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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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의 아들에서 애국자가 된 우장춘 밗-

 

 

우장춘 박사는 농가수익이 큰 벼와 감자, 무와 배추를 개량하고 제주도에

감귤 농업을 제안해 우리나라 감귤산업의 시초가 되게 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우장춘은 일본 도쿄 태생의 대한민국 농학자이자 육종학자로, 한국인 2호

농학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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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태어나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고

평생을 행동하는 애국자로 살아왔지만 그는 평생 동안 정치적 냉대를 받았다.

 

 

 

 

 

 

 

우장춘의 아버지는 민비를 시해인 사건인 을미사변에 가담했다가 일본으로

망명한 조선인 우범선이며 어머니는 일본인이었다.

 

 

 

 

 

우장춘이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 애국자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사건은 대학교

신입생때 김철수라는 사람이 "너의 부친 우범선이 매국한 것에 대해 속죄하려면

조선의 독립과 조선을 위해 네가 배운 바로 봉사해야 되고 절대로 너의 조선인

성을 갈아서는 안 된다"라는 민족주의 의식을 심어 주었기 때문이었다.

 

 

 

 

 

 

우장춘이 사람들의 큰 환영을 받으며 부산항으로 환국했던 당시 그의 귀환을

뜨겁게 반겨 주었던 이승만 대통령은 "돌아와 주셔서 고맙소"라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이승만과 달리 일부 정치인들은 그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그의 아버지가

민족 반역자 우범선이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일본에서 오래 살아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그를 무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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