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공매도 비중 60% 넘어, 공매도란, 공매도 하는 법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공매도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매도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엔비디아가 '생성 인공지능(AI)붐 최대 수혜주'로 꼽히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했고 이 영향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엔비디아 주가
엔비디아는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해외주식일 뿐 아니라 50여 종에 가까운 상장지수(ETF)에 편입된 투자 자산이기도 합니다. 엔비디아 공매도 비중은 이달 들어 급격하 높아졌는데요, 엔비디아 공매도 비중이 증가한 것은 주가가 단기간 급격히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단기 조정(하락)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 주식에 직접 투자하거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간접 투자하는 개인·기관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공매도란?
주식 시장에는 많은 투자 상품과 다양한 투자 기법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직접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도 주식을 이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공매도 제도가 있습니다. 공매도란 문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가를 현재 가격으로 팔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싼 가격으로 다시 매입해 매매차익을 얻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종목의 주가가 1만원일 때 팔았다가 3일 후 8000원으로 하락했을 때 8000원에 A종목의 주식을 다시 사서 돌려주면 2000원의 시세차익이 생기는 것입니다.
공매도 하는 법
공매도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다시 사서 갚는 투자 전략입니다. 공매도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손실 위험도 높습니다.
공매도는 크게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의 공매도는 원칙적으로 차입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는데요, 차입 공매도는 먼저 주식 혹은 자산을 빌린 다음 그것을 팔고 나중에(낮은 가격에)다시 사들여 갚는 것입니다.
차입 공매도 종류
- 대차 거래
증권사가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에 주식을 빌려주는 것으로, 증권사가 자사 고객을 통해 조달할 수 없는 경우 한국예탁결제원 또는 한국증권금융을 이용하는 기관 간 거래이며 보통 억대 단위 금액이 오고 갑니다. 대차거래는 50억 이상의 금융 투자 상품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 대주 거래
대주 거래는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 주는 것으로 개미투자자들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매도와 같이 하락이 예상되는 특정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해 실제로 하락하면 다시 매수해 갚는 방식입니다. 다만 대주한도·기간·종목·수량 등을 비롯해 증권사마다 조건이 개인이 맞추기에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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