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해변으로 가요 키보이스 노래 윤항기

News Minute 2023. 6. 17. 03:09
반응형

 

 

과거 여름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해변으로 가요'라는 곡은 1960~70년대 활동한 한국의 5인조 그룹 사운드 키보이스가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키보이스는 1963~1964년 경 미8군 무대와 일반 무대를  오가면서 활동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반응형

 

 키보이스 결성

 

 

결성 당시 키보이스 1기 멤버는 차중락(보컬), 차도균(베이스 기타), 윤항기(드럼), 김홍탁(기타), 옥성빈(키보드)이며 1969년에는 2기 키보이스는 원년 멤버가 모두 탈퇴하고 장영(베이스 기타), 박명수(기타), 조영조(기타)를 주축으로 여러 멤버 들이 활동했습니다.

 

키보이스 활동 초기에는 당시 세계적 선풍을 일으키던 비틀스의 이미지와 컨셉을 차용하며 활동을 해서 '한국의 비틀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키보이스 대표곡

 

 

1기 키보이스는 비틀스를 비롯한 1960년대 영미 팝의 번안곡 중심으로 활동했고, 직업적 작곡가의 창작곡을 일부 수록했습니다. 2기 키보이스는 1969년 5월 <제1회 보컬그룹 경연대회>에서 '최고상'과 '연주상'을 차지하면서 인기 그룹으로 부상했고, 그 후 '바닷가의 추억', '해변으로 가요'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키보이스는 1971년을 마지막으로 음반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원년 멤버인 김홍탁, 윤항기, 차도균 등은 가수, 연주인, 제작자로 음악 관련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키보이스는 한국에 록 음악을 뿌리내리고 대중화하는데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키보이스 해변으로 가요

 

 

1970년 발표한 '해변으로 가요'는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이 곡의 원곡은 일본의 8인조 그룹 '더 아스트로 제트'가 1966년 발표한 일본 노래로, 원 제목은 '하마베에이코. 해변에 가자'입니다.

 

작사, 작곡은 팀 리더이자 재일교포 이철이 1965년 요코하마 쇼난 해변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고 합니다. 발표 당시 일본에선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키보이스 해변으로 가요

 

헤변으로 가요 원곡

 

키보이스 윤항기

 

 

1943년 9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80세인 윤항기는 서울 출신으로 1959년 작곡가 겸 재즈 음악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쇼 무대를 통해 비 8군 쇼에서 데뷔했고, 1964년 대한민국 최초의 록 음악 밴드라 할 수 있는 키 보이스를 결성해 활동했습니다.

 

이후 윤항기는 키 브라더스를 거치며 그룹 사운드 생활을 하다가 1974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윤항기의 대표곡으로는 <별이 빛나는 밤에>, <장미빛 스카프>, <이거야 정말>,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어떡하라고>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반응형